동기의 평가
「 머리아픈일은 질색이라며 진급보다 케이크를 좋아하는... 넌
대가리 꽃밭처럼 보이지만 동양인 출생으로 수모를 많이 겪어왔지
그로 인해 전투, 두뇌는 최상위나 병사의 의무감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는 편
훈련병 시절 2위를 달성하여 헌병단에 들어갔으나 모종의 이유로 퇴출당했고 인력부족의 이유로 조사병단에 입단한 특이 케이스지. 」




한지의 말
「 친애하는 나의 동료!
응? 요즘의 너? 엘빈에게 푹 빠져있더라... 그런 원칙주의자가 뭐가 좋다는지~
나, 너 그리고 미케랑은 친한 동료고 아 그래 리바이랑 너? 가까운 사이지
처음에는 그렇게 서로 마주치면 으르렁 거리기 바빴는데... 언제 이렇게 사이가 좋아진지!
매번 네 장난 받아주느라 미간에 주름이 더 생긴것같은데 가끔은 봐주라~
오늘? 오늘은 846년 이야. 」


엘빈의 말
대원? 무슨일이지? 요즘들어 자주 마주치는군
그대를 어떻게 생각하냐고?
매우 훌륭한 전투원이라고 생각한다. 조금 부주의한 감이 있지만
음? 개인적으로?
저번 벽외 조사 때 덕분에 우측 진영은 피해가 적었지.
리바이 다음으로 그대에게 기대가 간다.
다만 인류를 위해 조금 더 병사로서의 위임을 키웠으면 좋겠네.
이정도면 충분한 답변이 됐나? 」

할말이 없어진 내게 남은 선택지는 그저 문을 닫고 나가기였다.
삐걱거리며 닫히는 문 틈 사이로 희미한 웃음소리와 아직은..이라는 옅은 가락이 들리는 듯 했다.


리바이의 말
? 볼일이 급하면 화장실로 가라,
쯧, 또 쓸데없는 걸로 귀찮게 할 셈이냐.
널 어떻게 생각하냐고?
지금 이런 똥같은 질문을 받아줄 정도로 널 관대히 상대하고 있지.
그래... 바쁜게 보이면 방해는 하지 마라.
어이, 그렇다고 굳이 나갈 필요는 없어 죽닥치고만 있어라. 」

그렇게 서류를 정리하는 리바이 옆에서 1시간쯤 졸다가 같이 밥먹으러 갔다.